정기보험이란 보증 기간이 O년, O세까지 등, 일정 기간중의 병이나 상처의 보장을 얻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보증 기간이 만료되면 계약이 

종료되는 유형과 동일한 보증 내용으로 계약이 갱신되는 유형이 있습니다.

갱신 유형은 갱신 시의 나이에 보험료가 재계산됩니다. 어느 정도 저축이 모이기까지의 기간에 보장을 얻고 싶은 사람, 또, 아이가 독립할 

때까지는 큰 보장을 확보하고 싶은 사람 등, 특정 기간에 두꺼운 보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유효합니다. 

● 정기보험 왜 필요한가?

30∼50대 사망자 10명 중 6명,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이 생명보험을 통한 사망의 대비가 없으며, 사망보험금을 받는 사람도 그 금액이 매우 적어서 불확실한 장래를 대비한 생명보험 가입과 사망보험금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런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 정기보험이므로 정기보험에 대한 가입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기보험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도별 사망보험금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30대의 경우 2004년 47.4%에서 2005년 48.5%, 2006년 50.4%로 전체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0대 가장이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사고나 갑작스런 큰 병으로 인해 사망이 된다면 배우자나 자녀들은 당장 정신적 경제적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데 정기보험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고통은 줄일 수 있어서 정기보험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정기보험이 필요한 이유는 적은 보험료로 큰 보장금액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을 준비한다고 가정한다면, 종신보험같은 경우에는 보험료가 월 20~30만원 이지만 정기보험으로 설계할시 보장금액 

1억원에 월 보험료는 2~3만원입니다. 

정기보험에는 사망 보장 외에도 질병에 대한 특약도 추가가 가능하니 정기보험비교 시에는 가입 가능한 특약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또한 건강체 할인 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데 혈압이나 흡연 여부, 비만 지수 등 보험사가 정한 요건에 부합하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는 달리 보장받는 기간을 정해서 내가 필요한 기간 만큼만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보험의 만기는 가장의 경제활동기간 또는 막내자녀의 자립시점까지 준비를 합니다.

​평생토록 보장받는 종신보험에 비해 정해진기간만을 보장받는 정기보험의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은 정기보험으로 사망보장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단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보장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5세까지 정기보험으로 사망보장을 3억원 준비하고 66살에 사망하면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의 사망금액은 없습니다. 또한 정기보험을 환급형이나 만기를 길게 한다면 보험료가 높아지는 만큼 가성비를 따진다면 정기보험의 만기는 짧게 순수보장형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장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인데, 예산이 넉넉치 않은 분들이나 

어린 자녀를 여러 명 둔 가장들이 필요한 기간 내에만 보장받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기보험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